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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한국투자공사와 맞손…글로벌 유니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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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6.30 14:43:27

차세대 유니콘 후보 기업 공동 IR 추진
해외 거점 네트워킹도 확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벤처투자와 한국투자공사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차세대 유니콘 후보 기업의 공동 기업설명회(IR)을 비롯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와 한국투자공사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글로벌화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벤처투자와 한국투자공사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글로벌화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30일 한국벤처투자는 한국투자공사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글로벌화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망 혁신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 후보 기업 공동 기업설명회(IR) 추진 △기관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기업 및 투자자 간 네트워킹 확대 △국외 창업기업 및 글로벌 벤처캐피탈에 대한 공동 출·투자 기회 모색 등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한국벤처투자는 단순한 자금 공급 기관을 넘어 혁신의 흐름을 잇는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우리 벤처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비욘드’(Beyond)의 비전과 자금과 기회를 잇는 ‘브릿지’(Bridge)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성장 단계의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국내외 투자자와 접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며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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