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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12kg 감량한 남성의 비결 "맥주 대신 마신 음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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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9.10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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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다이어트 성공한 혼다씨 사연 보도
"식사 기록 앱 활용, 공복 시간" 등 팁 공개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81kg까지 늘었다가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5개월 만에 16kg을 감량했다는 50대 일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사진=AI 생성 이미지
10일 일본 매체 프레지던트 온라인은 일본의 기업인이자 작가인 혼다 나오유키(58)의 사연을 공개했다. 혼다 씨는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식사와 운동, 생활습관 자체를 다시 설계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앞서 혼다 씨는 코로나19로 철인3종 경기 대회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운동량이 크게 줄었다. 반면 외식은 거의 매일 이어졌고, 식사 후에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주먹밥 등을 추가로 사 먹는 일이 반복됐다.

혼다 씨는 “단순히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한 식습관에 끌려다니고 있었다”며 “과거에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였지만, 결국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일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2024년 11월 혼다 씨는 일시적으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살이 쉽게 찌는 생활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혼다 씨가 실행한 방법은 크게 다섯 가지였다.

첫째는 식사를 무조건 제한하는 대신 칼로리와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을 수치로 관리하는 것 이었다. 그는 식사 기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의 섭취량과 체중 변화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식사 계획을 조정했다.

특히 혼다 씨는 식습관을 바꾸는 과정에서 음주량에 신경을 기울였다. 본래 혼다 씨는 식사를 할 때 첫 잔으로 꼭 맥주를 마셨지만 맥주 대신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차를 선택했다. 첫 잔을 차로 바꾸자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는 속도가 느려졌고, 식사와 음주량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방식이었다. 혼다 씨는 약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했고, 정해진 시간 안에만 식사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세 번째는 근력운동이다. 철인 3종 경기가 취소되며 한동안 근력운동을 하지 않았던 혼다 씨는 15년 만에 퍼스널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근육을 다시 키웠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감량 과정에서 근육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넷째는 영양과 단식 등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는 것이었다. 그는 책과 오디오 콘텐츠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접하면서 자신이 왜 이런 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려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무리한 운동 대신 매일 1만 보 걷기처럼 지속하기 쉬운 행동을 습관화하는 것이었다.

이 같은 생활을 이어간 결과, 혼다 씨는 2024년 11월 81kg이었던 체중을 5개월 뒤 69kg까지 줄였다. 체지방량도 19.4kg에서 12.4kg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중 감량 이후에도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2026년 6월 기준 혼다 씨의 체중은 70.4kg, 체지방량은 12.8kg으로 감량 이후의 상태를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 씨가 강조하는 핵심은 ‘단기간에 몇 kg을 빼느냐’가 아닌, 생활 패턴 자체를 바꾸는 것이었다. 다이어트를 끝낸 뒤 예전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혼다 씨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실천 사례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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