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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만 599승… 이강철 감독, ‘한 팀 600승’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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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0 1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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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하면 역대 13번째·현역 4번째
첫 승부터 한 구단서 600승은 세 명뿐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통산 600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첫 승부터 한 구단에서만 600승을 쌓은 역대 네 번째 사령탑에도 도전한다.

이강철 KT위즈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강철 KT위즈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 감독은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에서 승리하며 감독 통산 599승을 기록했다. 1승을 추가하면 KBO 리그 역대 13번째로 600승을 달성한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한화이글스 김경문, 롯데자이언츠 김태형,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에 이어 네 번째다.

599승을 모두 KT에서 거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첫 승부터 600승까지 한 팀에서 채운 감독은 김응용(해태), 김재박(현대), 김태형(두산) 등 세 명뿐이다. 이 감독이 1승을 보태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18년 10월 KT의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데뷔 시즌인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듬해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100승을 채웠고, 2021년 8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삼성을 상대로 200승을 달성했다. 그해 KT를 창단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승수를 꾸준히 쌓았다.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500승을 올린 데 이어, KT를 지휘한 지 8시즌째인 올해 600승 문턱에 섰다.

9일 기준 이 감독의 통산 성적은 1124경기 599승 498패 27무, 승률 0.5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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