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처남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했지만, 빈소로 이동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 열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자질 등을 검증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과 지인인 판사의 아들을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채용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는 게 김 후보자의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언론개혁, 검찰개혁,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을 위해 개혁적인 일에 잘 매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상세한 사항은 인사청문회에서 꼭 말씀드려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판사 아들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서 입법보조원이라는 일을 맡겼다“며 ”입법보조원은 정식 직원은 아니고 국회 업무를 보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 기억에는 한 달에 100만원 정도만 받고 열심히 일하고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떳떳하지 않다면 이게 다 공개되는 자료다. 일을 마친 다음에 군대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공익적 성격의 민원을 전달했을 뿐이라는 기존 해명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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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10117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