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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먼저 마포구 현장 합동상황실을 방문해 마포구 부구청장과 마포경찰서장, 마포소방서장과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살폈다. 인파밀집 위험 상황에 대비한 현장 인력 배치와 기관 간 상황 전파, 공동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이어 홍대 클럽거리에서 홍통거리까지 약 700m 구간을 걸으며 주요 지점의 보행 환경과 안전시설을 둘러봤다. 클럽거리 일대에서는 인파가 몰리면 와우산로 1개 차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방안과 클럽 입구 대기 인파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인파감지 CCTV 9대의 운영 현황과 ㎡당 인파 밀집도 분석 시스템, 위급 상황 시 관제실로 신고가 전달되는 비상벨 작동 과정을 살폈다. 밀집도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단계별 안내와 우회 동선을 표출하는 전광판의 운영 상태, 홍통거리 일대의 보행 위험 요소와 인파 분산 대책도 확인했다.
시는 인파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대 관광특구에 시·구 공무원과 민간 전문인력 등 안전관리 인력 326명을 집중 배치한다. 시 재난관리기금 5500만원도 해당 자치구에 긴급 지원해 전문인력을 늘리고, 인파가 몰리는 구간의 보행 동선 관리와 현장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대뿐 아니라 이태원·성수 등 서울 주요 인파밀집 지역에도 대책이 가동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에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1만 215명을 투입했다. 이들 지역에 설치된 AI 인파감지 CCTV 361대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으로 혼잡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안전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오 시장은 “안전은 특정 축제 기간에만 반짝 챙기는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어디서나 숨 쉬듯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첨단 과학 관제와 24시간 현장 합동 대응망을 총가동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핼러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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