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구미 호텔금오산 그랜드홀에서 열린 ‘파독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는 파독간호사 91명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근혜 전 대통령, 김장호 구미시장, 재독한인간호협회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언급하며 파독간호사들을 ‘한 달 살기’ 등의 방식으로 초청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고향에 일정 기간 머물며 달라진 대한민국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960~1976년 독일로 건너간 간호요원은 약 1만1000명이다. 파독간호사와 광부가 1965~1975년 고국에 보낸 돈은 1억153만달러로,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고 외화 확보에도 기여했다. 1965~1967년 이들의 송금액은 당시 국내 총수출액의 1.6~1.9%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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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매년 10·26 행사에 참석하는 파독간호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파독 광부·간호사 지원에 관한 조례도 마련했다. 이번 제안을 바탕으로 체류 지원의 세부 사항을 정한 뒤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배 세대의 도전과 헌신 위에 성장했다”며 “나라를 위해 애쓴 이들의 공로를 기억하고 그 뜻을 후손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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