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대원씨티에스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AI는 이제 공기와 밥처럼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사업 방향도 일찍부터 AI에 맞춰 집중해왔고, 그 결과 아이플라이텍과 같은 글로벌 AI 기업과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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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4년 전부터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한 결과 올해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관련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원씨티에스가 새로운 사업으로 낙점한 분야는 AI 디바이스다. 지난해 중국 AI 기업 아이플라이텍과 계약을 맺고 AI 노트 등 AI 업무 생산성 기기의 국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플라이텍은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다국어 통역과 회의록 자동 생성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원씨티에스는 데이터센터와 GPU, 서버,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사업과 함께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기반과 이를 완성하는 AI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I 노트 역시 이런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아이플라이텍 본사를 방문했을 때 AI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현재는 개인과 교육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업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구축하는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아이플라이텍 경영진과 만나 국내 B2B 시장 확대를 위한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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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아이플라이텍 제품은 암호화와 보안 체계를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기업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해 자체 서버 기반의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방식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AI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기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노트의 활용 분야도 교육을 넘어 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강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요약하는 기능은 학생 뿐 아니라 교수와 의사, 기업 회의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아이플라이텍 디바이스는) 노트와 녹음기, 전자책, 드로잉 패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AI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AI 시대에는 기존의 영업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4년간 해온 마케팅과 영업 방식을 그대로 가져갈 수는 없다”며 “급변하는 AI 환경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고객에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AI 에이전트 시스템 등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필요하다”며 “해당 분야는 앞으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확보한 컨슈머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B2B 영역까지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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