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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스포츠 이벤트 효과에 따른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와 전장 사업의 호조가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개선, 비상경영을 통한 비용 효율화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 환급액은 일회성 수익으로 반영됐다.
2분기 B2B 매출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였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사업 매출도 5% 늘어난 660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매출 7조757억원, 영업이익 68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률은 9.7%에 달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과 구독사업 성장, 원가구조·공급망 최적화, 관세 환급 효과가 반영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는 매출 5조1146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을 냈다. 올레드와 QNED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고 글로벌 사우스 지역과 웹OS 플랫폼 사업이 성장한 결과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 3조259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는 해외 에어컨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2조7261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의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로봇 액추에이터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