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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선수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한 이유는 한편 진술 기회를 부여할 필요성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론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부담일 수 있으니 출석을 강제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선수들의 의견은 혁신위 활동 과정에서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구조적 모순과 문제에 집중하고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든 정확히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7월 22일, 청문회 한 번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재정비와 도약에 단 한 치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청문회 출석 의사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증인과 특히 대한축구협회가 자료 요구에 성실히 응해 줄 것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상황에서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을 살펴야 한다는 취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
문체위 회의에서는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함께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주요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축구협회 회장, 홍 전 감독, 이임생 전 기술 총괄이사 등이 채택됐다.
또 박지성, 박주호, 손흥민, 황희찬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축구계 관계자 10명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직후 사퇴한 홍 전 감독은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홍 전 감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이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감독인 저에게 있다”며 “국민 여러분 앞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리며 어떠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반발해 문체위 회의는 물론 청문회까지 보이콧 할 가능성이 높은 커 ‘반쪽 청문회’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