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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 예고된 지역구에 수돗물 정상공급

박소영 기자I 2025.02.25 21:34:31

물길 전환해 수돗물 정상공급
중랑구 9시부터 끊길 가능성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서울아리수본부는 25일 오후 5시부터 단수가 예고됐던 서울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지역에 긴급 조치로 단수 없이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본부는 동대문구, 중랑구(면목동·상봉동·망우동·신내1동·묵2동), 성동구(용답동) 총 25만 9840세대가 이날 오후 5시부터 단수된다고 긴급재난 문자 등을 통해 공지했다.

이날 오전 구의정수장 송수관로 누수를 복구하던 중 밸브 고장이 발생해 긴급 복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용마배수지로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여파로 파악됐다.

그러나 본부는 현재 동대문구, 성동구(용답동) 지역에 대해 물길을 전환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다. 물길 전환은 기존 관에 인접한 관로를 사용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누수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조치하는 방법이다.

물길 전환이 어려운 중랑구의 일부 용마배수지 급수 지역(면목동·망우동, 1만5천세대)은 저장돼 있던 수돗물로 공급 중이다. 다만 복구가 지연될 경우 오후 9시부터 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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