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전자, 英 테크쇼 개최…재규어·랜드로버 협력 강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소연 기자I 2026.07.15 16:59:31

LG전자 전장 사업 드라이브…파트너십 확대
전장 사업 수익성 강화…LG 원팀 전략 본격화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전자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를 대상으로 테크쇼를 개최했다. 전장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를 겨냥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전장사업 수익성 강화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모습. (사진=연합뉴스)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모습. (사진=연합뉴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영국에서 테크쇼를 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미팅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포함한 협력 진행 상황과 차세대 기술 방향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재규어·랜드로버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공급하며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의 차량용 헤드램프 자회사 ‘ZKW’는 차량용 조명을 공급 중이다.

LG전자는 전장사업에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수익성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전장 분야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전장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LG그룹 차원의 ‘원팀’ 전략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일본 도요타·혼다 본사를 잇달아 찾아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전장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그룹 경영진이 총출동해 계열사 기술을 집약한 전장 솔루션을 선보이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개별 계열사의 기술을 넘어 그룹 차원의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LG전자 VS사업본부는 매출 3조644억원, 영업이익 211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고급화와 적용 모델 확대에 힘입어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