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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브로드컴·마벨·ADI·마이크론… JP모건이 꼽은 2026년 유망 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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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2.17 22:29:1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AI 인프라 산업이 지속적인 확장을 거듭하며 JP모건이 2026년 주목할 반도체 종목으로 브로드컴(AVGO), 마벨 테크놀로지(MRVL), 아날로그 디바이시스(ADI), 마이크론(MU)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JP모건은 데이터센터 자본지출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GPU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네트워킹·메모리·전력 관리 등 핵심 인프라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브로드컴이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앞세워 AI 매출이 2026 회계연도 기준 550억~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마벨은 AI 모델 고도화에 따른 고속 데이터 전송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꼽았다.

아날로그 디바이시스는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와 신호 처리 부문에서 AI 관련 신규 설계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JP모건은 “AI 투자의 중심이 점차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해당 종목들이 2026년 AI 성장 국면의 핵심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은 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1.93% 상승한 237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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