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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 추가 확보…24시간 돌봄·폐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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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3 2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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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광역 투자계획 평가서 ‘우수’…15개 시·도 중 선정
군위 스마트 경로당·청년 정착 지원…세부 사업계획 구체화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원을 추가 확보해 영유아 돌봄 공백 해소와 청년 정착, 인구감소지역 생활시설 개선에 투입한다. 시설 조성과 함께 일자리·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2031년 매년 1조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이다. 기존 광역지원계정은 인구·재정 여건에 따라 정액 배분됐지만, 올해부터 추가 배분금 500억원에 대해서는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지급한다.

평가 대상 15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2곳은 각각 66억원, 대구를 포함한 우수 6곳은 각각 34억원을 배분받는다. 양호 5곳은 각각 26억원, 보통 2곳은 각각 17억원이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광역·기초자치단체 연계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폐교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앞산공원 콘텐츠를 보강해 체류인구와 주변 상권 이용을 유도하고, 군위군 경로당을 스마트 생활복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역 차원의 정주여건 개선에는 영유아 24시간 돌봄 지원을 포함했다. 맞벌이와 야간·휴일 근무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연차 사회복지 분야 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문·사회 전공 청년을 사회연대경제 분야와 연결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노후 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발달·중증장애인의 진로탐색 지원도 추진한다.

시는 추가 확보한 기금의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2027년도 기금 사업도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확보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활력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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