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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울릉도 2박 3일 패키지여행 마지막 날,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던 중 특산품 직판장에 멈춰 섰다는 주장이 담겼다.
영상 제작자는 50대 인솔 가이드가 승객 30명을 창고 안으로 몰아넣은 뒤 셔터를 내리고 외부에서 자물쇠를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이드가 승객들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여객선 승선권을 나눠주지 않겠다며 협박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관광객 중 한 명이 경찰과 해양경찰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창고를 개방하고 가이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은 해당 가이드가 현장에서 무릎을 꿇고 선처를 호소한 끝에 피해 보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송금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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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최근 유튜브에 울릉도 패키지여행 중 강매·감금·협박을 당하고 경찰과 해경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됐다”며 “해당 기관에 확인한 결과 영상에서 주장한 관련 신고와 접수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업체와 주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광객의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허위·조작된 정보로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는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공유와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도는 올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17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6000명 감소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울진~울릉 노선에 이어 강릉~울릉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점과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 등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