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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 42분께 이스탄불공항에서 이륙한 여객기는 이륙 약 2시간 30분 만에 한 승객이 창문 아래 틈새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떨어트렸다가 찾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배터리가 좁은 좌석 틈 등에 끼어 압력을 받으면서 폭발하는 등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회항을 결정했다.
해당 항공편은 결국 이스탄불 공항으로 돌아와 승객 277명을 내려준 뒤 점검 등을 마쳤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277명은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후 1시 이스탄불공항에서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9시간 30분가량의 지연을 겪은 승객들에게 현지 호텔 숙박과 식사 등을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분실이 확인돼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며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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