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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싱크홀·디도스 동시 발생 상황 대비한 '안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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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6.10.29 15: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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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서비스 중단 없는 '제로 장애' 실현해야"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국거래소에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금융분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은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전력·통신시설이 손상되고 외부 실외기 화재로 전산실 냉각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공격이 겹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금융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금융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재난 상황 인지 및 전파,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 실외기 화재 진압 등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또 싱크홀이 확대돼 전산센터의 기능이 일부 손상된 상태에서 디도스 공격까지 발생하는 금융전산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론 훈련도 진행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해 기능이 손상된 전산센터를 대체 사업장으로 전환하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재난 발생 시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얼마나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부산 재해복구센터로의 전환과 증권시장 정상화,서울 전산센터 복구까지 실제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가능한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장애만으로도 신뢰가 훼손되고, 상실된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대해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예방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장애 제로(zero)’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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