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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경영진은 먼저 브라질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운영하는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 텍토 데이터 센터즈 경영진을 만났다.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는 브라질 남부 엘도라두두술에 최종 4.75G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는 ‘스칼라 AI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텍토 데이터 센터즈는 상파울루 광역권 산타나 지 파르나이바에 최대 200MW 규모의 고밀도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TGRU1’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팀네이버와 두 회사는 각사가 조성 중인 AI 데이터센터에서 네이버가 GPU·AI 클라우드를 직접 운영하고, 브라질과 인근 국가의 기업 및 AI 스타트업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공동 사업 모델을 논의했다.
춘천과 세종 데이터센터의 무중단 운영 경험, 고효율 액체냉각 기술 노하우,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교류와 운영 파트너십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와 텍토 데이터 센터즈 경영진은 데이터센터, GPU 클러스터, AI 플랫폼, 자체 모델과 서비스까지 AI팩토리 전 영역을 직접 운영해 온 네이버의 풀스택 AI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네이버가 제안한 공동 협업 모델과 파트너십에 대해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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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팀네이버 경영진은 카롤리나 로시 과학기술혁신부 차관, 로드리고 두란 국립인공지능센터 사무총장, 에두아르도 문트 재무부 차관 비서실장 등 칠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공공 AI 전환 사업과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팀네이버는 이 자리에서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네이버웍스’와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등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현장에서 운영 중인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칠레 정부 관계자들은 자국이 ‘디지털정부전략 2030’에 따라 공공 AI 전환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보유한 공공 AI 서비스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또 네이버가 대규모 GPUaaS를 제공하는 사업자이자 소버린 AI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칠레 정부가 구상하는 자체 소버린 AI와 컴퓨팅 인프라 사업에 대한 네이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남미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인프라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현지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네이버의 풀스택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확인한 만큼, 후속 실무 논의를 통해 남미 지역의 AI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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