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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국중박서 진행…'최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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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5.06 14:06:30

특설 무대 'K존' 설치…증강현실 기술 등 활용
전통문화 재해석·지역별 출토 유물 시각화 예고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내달 3일 시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국립중앙박물관 일대에 마련하는 특설 무대 ‘K존’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KBS)
KBS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표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는 “대한민국의 시간이 축적된 공간이자 세계가 찾는 K컬처의 중심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첨단 증강현실(AR) 기술과 실시간 선거 데이터를 결합해 지방자치의 축적과 미래를 향한 도약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표방송은 ‘내 삶을 바꾸는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다. 핵심 메시지는 ‘축적’과 ‘도약’으로 정했다. ‘K존’에는 대한민국(Korea), K컬처, KBS 등의 의미를 담았다. KBS는 “배경이 되는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은 박물관의 풍경을 비추는 공간인 동시에 민심을 투영하는 상징적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 스튜디오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K월’(대형 LED 월)을 설치한다. 너비 30m, 높이 7m에 이르는 LED 디스플레이를 투·개표 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K존’의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크레인캠과 RC캠 등 특수 촬영 장비도 투입한다. 또 최첨단 인공지능(AI) 영상과 3D 그래픽을 결합해 전국 투표율과 지역별 개표율, 후보별 득표 흐름, 접전지 판세 변화를 직관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사진=KBS)
KBS는 “실제 공간과 증강현실을 오가며 유권자의 선택이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시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발표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이번 선거에 맞게 재해석한 콘텐츠를 최첨단 방송 기술을 통해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개표방송은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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