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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4941명에 안경 구입비 지원…교육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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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7.07 18:35:31

모두 3억9500만원 투입…학생 1인당 최대 8만원 지원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교육청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 교정용 안경을 제때 마련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며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천941명을 대상으로 총 3억9천528만원 규모의 ‘2026년 교육복지안전망 눈 건강 안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 증가, 야외 활동 감소 등으로 학생들의 시력 저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시력 교정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이나 교체가 필요한 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학생을 우선 지원하며, 경제적 어려움이 인정되는 학교장 추천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예산을 초과할 경우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학교장 추천 순으로 지원한다.

사진=경북교육청
사진=경북교육청
지원금은 학생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실비로 지급된다. 학생이 먼저 안경을 구입한 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지원 한도 내에서 실제 구매 비용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원 품목은 시력 교정용 안경과 렌즈이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패션 안경 등 시력 교정과 직접 관련이 없는 제품은 제외된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학생은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성장 과정에서 시력이 크게 변했거나 안경이 파손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시력 저하로 인한 학습 불편을 줄이고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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