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올해는 인류 문명이 AI로 접어들었음을 선언한 ‘AI 시대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한 해”라며 “제조업의 AI 전환을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과 에너지 혁신을 묶어 차세대 성장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올해 5월 발표된 교황 레오 14세의 회칙 ‘위대한 인간성(Magnificent Humanity)’을 인용하며 “135년 전 산업혁명기에 교황 레오 13세가 ‘새로운 산업사회가 시작됐다’고 선포한 회칙과 마찬가지 의미”라며 지금을 거대한 시대전환의 변곡점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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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강연에서는 최재식 카이스트 지정석좌교수가 ‘AI 전환 시대, 기업은 어떻게 생존하고 선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교수는 AI 기술이 단순한 내부 업무 효율화를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생태계를 통째로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시대에는 기술 도입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인재 전략, 데이터 활용 역량까지 함께 혁신해야 한다며 기업이 갖춰야 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과 실행 전략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경쟁력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는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격변기 아래 리더가 갖춰야 할 전략적 판단력의 본질을 짚어내며,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이사는 AI 인프라 패권 경쟁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흐름을 분석할 예정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이사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성공 사례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 셋째날과 마지막날에는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 대표이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송길영 작가 겸 데이터분석가의 강연도 이어진다. 폐막 강연에서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이 AI 시대 국가와 기업의 역할, 대한민국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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