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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판 중인 사법부를 향해 결론을 이렇게 내리라고 지시하는 것이냐”며 “민주당은 사법부를 삼권분립의 한 축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 특보는 김 대표가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조희대 씨’라고 표현한 것을 거론하며 “또다시 사법부를 경시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언에 대해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 사법부의 독립을 뒤흔드는 행위이며, 재판부에 자신들의 결론을 요구하는 신종 압박수단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이 시정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도 폈다. 이 특보는 “부동산 시장 불안과 민생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울시정을 흔드는 것은 집권여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행태”라며 “천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엄중한 서울시정은 민주당의 선거 셈법에 따라 흔들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장은 민생과 시정에 매진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직자들도 흔들림 없이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서울시장 자리는 민주당 대표의 수첩에서 정해지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특보는 “김 대표는 사법부를 향한 망언과 압박을 즉각 중단하고, 서울시민의 선택까지 모욕한 가벼운 처신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플랜 시민보고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00146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