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내고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은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4220억코루나(약 26조원) 규모다.
하지만 한수원과 대우건설 양측은 공사비 산정 방식과 위험 분담 등 계약조건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시공사 선정이 다시 진행될 에정이다. 한수원은 내년 7월까지 새 시공사를 선정해 2028년 1월 예정된 부지 준비공사 착수 일정을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공사 선정과 별도로 원전 건설사업을 흔들림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 측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추진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발주처에서 기존 컨소시엄사에도 재입찰 허용 방침을 밝힌 만큼 성실히 준비해 입찰에 참가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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