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픽업트럭 두 가지 버전의 가격을 5000달러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듀얼 모터 사이버트럭 가격은 기존 6만9900달러에서 7만4990달러로 올랐다. 사륜구동 버전은 7만9900달러에서 8만4990달러로 인상되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포드(F) 같은 전통 완성차 업체의 픽업트럭에 맞서는 미래형 경쟁작으로 홍보해 온 사이버트럭은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차량은 여러 차례의 리콜과 품질 관리 문제를 겪었으며, 테슬라는 가격을 여러 차례 조정하기도 했다.
지난 2월 테슬라는 5만9900달러의 저가형 듀얼 모터 모델을 선보였으나, 머스크 CEO는 이 프로모션 가격이 단 10일 동안만 제공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앞서 2025년 8월에는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을 1만5000달러 인상해 11만4990달러로 올렸다가, 이듬해 2월에 해당 인상분을 다시 인하한 바 있다.
한편 전일 테슬라는 정규장 거래에서 직전 거래일 대비 3.83% 하락하며 348.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분 개장 전 거래에서 0.52% 반등하며 350.75달러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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