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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28일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의 광안대교 충돌사고와 관련해 러시아인 선장 A씨를 음주 운항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선장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6%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조타사 B씨와 항해사 C씨의 경우엔 술을 마시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선박운항을 총괄하는 선장이 술을 마신 것 자체가 음주 운항으로 판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상 음주운전 입건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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