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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 백사마을, 브랜드 대단지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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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8.05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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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실착공 거쳐 2027년초 공급 예정
지하 9층~지상 35층, 총 26개 동 총 3178세대 단일 브랜드 대단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동북권의 핵심 요충지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2027년 초 공급을 목표로 올해 8월 실착공에 들어간다.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GS건설)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GS건설)
이 사업은 1960년대 후반 청계천 철거민 이주 정착지로 형성된 노후 주거지 백사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대지면적 45,854평, 연면적 181,191평 규모로 지하 9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에 총 3178가구가 들어서는 단일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39㎡부터 135㎡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사업은 2021년 사업시행인가, 2024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5년 4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6년 4월 사업시행 변경 인가와 8월 실착공을 완료한 뒤 11월 관리처분 변경 인가를 마칠 계획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강남 대치동, 양천구 목동과 함께 서울 3대 학원가로 꼽히는 은행사거리 학원가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하며, 수암초, 불암중, 중원중, 대진고, 서라벌고, 영신여고, 불암고 등 명문 학군이 촘촘히 자리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과기대와 서울여대도 인근에 있어 대학 진학에도 유리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2001아울렛, 을지대병원,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 등 주요 시설이 가까워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충숙근린공원, 금화산, 불암산 등산로와 불암산 스포츠타운이 인접해 쾌적한 숲세권 주거 환경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중계로와 노원로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동부간선도로도 10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다. 인근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특히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은 은행사거리역과 대진고역을 통해 환승 없이 왕십리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동북권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중계동은 오랜 기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지역으로, 2008년 이후 신규 공급이 끊겨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이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과 대기 수요가 매우 높다. 이번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브랜드 단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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