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신용 등급 상향을 미끼로 기업들에게 자사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신용 평가 기관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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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가데이터는 2005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국책 기관과 시중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기업 신용 정보 조사·평가 전문 기관이다. 기업의 경영주 역량과 기술 개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 신용 등급과 기술 신용 등급을 평가한다.
주요 주주가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인 탓에 ‘준공공기관’으로 평가 받는 한국평가데이터의 대표이사와 임원 상당수는 주요 금융기관 출신이다. 현 대표이사인 홍두선 대표도 재정경제부(옛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이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 2022년에도 신용 평가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은 한국평가데이터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신용 평가를 조작하고, 기술 자격증을 무단 도용했다고 발표했다. 또 기업의 신용평가 등급을 올려준다며 자사 금융서비스상품을 고가에 판매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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