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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불광역 승강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승객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뒤 “역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새 삶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사는 그간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과 대응시스템 보급이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1~8호선 전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1대 이상 비치하고 있다.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10개 역사에는 최대 7대까지 비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 직원들은 월 1회 이상 장비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배터리와 패드 등 소모품을 적기에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소방안전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월 13일부터 두달간 67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도 5월부터 서울시 내 17개 영업사업소별로 인근 소방서와 협력해 4회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현장 직원들은 서울 지하철의 숨은 영웅”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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