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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 연방정보국(BND) 수장, 간첩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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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10.06 1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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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독일 대외 정보기관인 연방정보국(BND)의 전직 수장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아우구스트 하닝(사진=AP)
아우구스트 하닝(사진=AP)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검찰은 6일(현지시간) 아우구스트 하닝(80) 전 BND 국장을 반역 미수 및 외국 정보기관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 등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하닝 전 국장이 외국 정보기관에 독일의 민감한 기밀을 넘기려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쥐트도이체차이퉁 등 현지 언론은 해당 외국 정보기관이 러시아는 아닌 것으로 보도했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BND를 이끈 하닝 전 국장은 퇴임 후 민간 안보 자문역으로 활동해왔다. 그가 BND를 떠난 뒤 기밀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BND 전직 직원 1명도 함께 체포됐다고 dp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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