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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를 준비 중인 이들 사이에서는 ‘쿨케이션’이 화두로 떠올랐다. 쿨케이션은 더위를 피해 서늘한 목적지로 떠나는 휴가를 이른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덮친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서늘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로 떠나는 쿨케이션이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국내 쿨케이션 목적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여름철 체감온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강원 태백시다. 태백시는 2025년 여름 평균 온도가 26.5°C에 불과했다. 이어 강원 인제군(27.8°C)와 속초시·고성군(27.9°C)가 여름에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폭염을 피할 ‘쿨케이션’ 목적지로 강원지역이 적합한 이유다.
강원지역 지자체도 다양한 축제로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태백에서는 2일까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린다.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서는 ‘1+1 =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화광장에는 대형 물놀이장 ‘흠뻑놀장’이 문을 연다.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스플래시 존이 설치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워터 랜덤플레이댄스’에서 물총과 물대포로 더위를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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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백시는 동서울과 광주 버스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하며 승차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노선은 이전까지 28인승 우등고속 버스로 운행해왔다. 6일부터 도입되는 20인승 고급형 프리미엄 버스는 독립형 좌석과 넓은 좌석 간격,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인제군과 고성군은 미시령터널 이용자 휴가비 지원사업으로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속초·홍천·인제·고성 등 미시령 힐링가도 인접 4개 시·군이 개최하는 사업으로, 8~10월 미시령터널을 이용한 관광객 중 매월 40명에게 차량 1대당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신청자는 미시령터널을 이용한 뒤 하이패스 통행내역이나 통행 영수증 등 터널 이용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이 미시령터널 통행량을 늘리고, 인접 시·군의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해변마다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를 연다.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8∼9일 살아있는 오징어와 활어를 직접 잡는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린다. 천진해수욕장에서는 9일 조개 맨손잡기 행사, 아야진해수욕장에서는 17일 피문어 맨손잡기 체험이 열려 가족 방문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화진포해수욕장에서는 해변음악회와 미니게임을 결합한 ‘화진포 사운드 비치 시즌5’가, 봉수대해수욕장에서는 ‘2026 고성해변콘서트’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