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 지난해 6월 발생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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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개국의 주교황청 대사가 모인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추규호 대사도 참석해 교황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추 대사는 ‘교황께서 평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신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고, 교황은 “고맙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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