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0.4% 하락한 배럴당 88.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도 배럴당 99.94달러로 10.9%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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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다우지수가 1.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15%, 나스닥이 1.38% 각각 상승 마감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전쟁 직전 거래일 대비 각각 6.9%, 5.4%, 4.5% 하락한 상태였다. 코스피(-13%), 닛케이225(-12%), STOXX유럽600(-9%), 독일 DAX(-10%), 프랑스 CAC40(-10%), 영국 FTSE100(-9%) 등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과 아시아 주식시장도 이달 들어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외환시장도 요동쳤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강해졌고 이는 다른 통화 약세로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최고치인 1510원을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도 160엔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며 당국 개입 경계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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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잠깐의 환호에서 신중론으로 되돌아왔다. 이란이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국제유가는 낙폭을 줄였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은 “시장은 아직 안전한 상황이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로 원유 흐름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도 “지금은 완전히 헤드라인에 끌려다니는 시장이다. 지정학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반등은 지속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유사한 장세가 지속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올해 브렌트유 평균 전망치를 배럴당 11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고유가가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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