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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재 산실 된 융기원, 서울대 인프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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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7.27 2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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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학생 대상 ''메이커 융합 문제 해결 프로젝트''
이공계 고교생에게는 서울대에서 진로진학 체험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지역 과학 인재 배출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면서다.

지난 25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이공계 청소년 일일공학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난 25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이공계 청소년 일일공학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기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원내 메이커스페이스 ICT교육장에서 수원시 소재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융합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6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AI 기초 개념을 비롯해 3D프린팅 모델링과 출력, 마이크로비트 기반 센서 및 통신 제어 등 다양한 디지털 제작 기술을 익히고 이를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설계와 제작, 피드백, 개선 과정을 반복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메이커 교육을 경험했다.

융기원은 특히 팀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 학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문제 정의부터 설계·제작·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고,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장했다.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시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 장면.(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시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 장면.(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난 25일에는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공과대 사회봉사센터 ‘공헌’과 함께 경기도내 자율형 공립고 및 경기도형 과학중점고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이공계 청소년 일일공학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이 공학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발전기 원리를 활용한 LED 전자기기 제작과 가속도·관성 원리 체험 등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공헌 소속 재학생 멘토 25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찾아가는 융합문화사업’을 비롯해 지역 과학문화 수요를 반영한 강연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과학문화 향유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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