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UBS가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통합이 저평가됐다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14일(현지시간) UBS는 GM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02달러에서 114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3%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셉 스팍 UBS 애널리스트는 “GM 디지털 역량은 과소평가되고 저평가된 기회”라면서 “디지털 사업은 경기 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고 반복해서 수익이 나며 마진도 높은만큼 전통적인 자동차 사업보다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만 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디지털 관련 실적 지표(KPI)나 매출·이익을 더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GM 주가가 재평가받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UBS에 따르면 GM의 총 디지털 수익은 오는 2036년까지 96억달러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해당 부문의 수익이 3배로 증가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 부분에는 GM의 차량 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와 구독형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GM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포함된다.
스팍은 “GM은 이미 차량 판매를 넘어선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전체 차량 중 ‘커넥티드(연결된)’ 차량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GM은 최초의 차량 판매를 넘어 지속적인 차량 소유 및 2차 고객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GM은 전 거래일 대비 0.34%(0.30달러) 오른 8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