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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계협회 통계를 근거로 나온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치킨업계는 장기 계약에 따른 시차를 이유로 들지만, 원가 상승 때는 빠르게 가격을 조정하거나 중량을 줄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량 축소와 높은 차액가맹금 등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의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 하락분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는 취지의 보도다.
이 대통령의 게시물은 약 2시간만에 조회수 24만 회, ‘좋아요’ 4500회, 댓글 240여 개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치킨은 그야말로 서민 음식인데 요즘 너무 몰랐다. 그렇다고 동네 치킨 사장님 형편이 그다지 좋아지는 것 같지도 않은데 누가 돈을 버는지 의아할 따름”, “원재료비뿐 아니라, 가맹 수수료, 유통비, 배달 수수료, 본사, 마진까지 투명하게 확인하면 답이 나올 거다”라는 등 호응하는 댓글과 함께 “지금 치킨 걱정할 때가 아니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도 뒤섞였다.
지난해 10월 당시 대통령실은 물가 대책을 발표하면서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꼼수로 인상하고 있다면서,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중량을 줄이거나 값싼 재료로 바꾸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공정위 등에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당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단가가 낮아서 수급이 용이한 닭가슴살을 섞거나 정량의 중량을 축소해서 원재료 공급 문제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후 대통령실 지시가 나오자 박 의원은 SNS에 “통님(이 대통령) 이것도 보셨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올해 3월 밀가루, 설탕 등 먹거리 문제가 정부 최대 관심사였던 가운데 주요 식품 회사들이 가격 인하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식용유와 라면 생산업체들이 다음 달 출고분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두 자릿수까지 인하한다고 보고받았다”며 “기업들도 쉽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어려운 시기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SNS를 통해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가로 악명 높은 대한민국,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가격 인상 이제 더는 안 된다”며 “스스로 가격을 정상화하는 기업을 제외하고, 담합이나 시장 지배력 남용 등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나 국세청, 수사기관들이 철저히 감시·조사·제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