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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청두서 혁신기업 로드쇼…한·중 협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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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6.06.10 18:49:47

청두 K데모데이, 양국 정부·산업계 180여명 모여
김종문 센터장 “한·중 혁신기업과 기술 협력 추구”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지난 9일 KIST 이노베이션, 청두고신구과학기술혁신국, 국가기술이전서남센터와 함께 ‘2026 한국혁신기업 청두행-한국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K-Demo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중국 청두에서 '2026 한국혁신기업 청두행-한국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KIC중국)
이번 행사는 한·중 혁신기업 간 기술 교류와 글로벌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국공업정보화부횃불센터, 쓰촨성과학기술청 등 양국 주요 기관이 후원했다.

KIC중국, KIST 이노베이션 청두고신구가 공동 주최하는 청두 산업 시찰 프로그램은 한·중 과학기술·산업 협력을 다지는 대표 플랫폼이다.

한국의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혁신기업 12개사(알트메디칼, 레디큐어, 니어브레인, 트루픽셀, 고퍼소프트, 크로스허브, 데포랩, 젠셀메드, 데이톤, 에이드올, 이엠에스, 메가존)를 비롯해 양국 정부·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바이오·의료기기 기술 수준과 임상·인허가 협력 방안을 공하고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반도체·초정밀 부품의 시장 확장 가능성과 미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자오민 쓰촨성과기청 1급순시원(청장급)은 축사를 통해 “양국의 바이오·반도체 기술 도약을 위해 기초 연구와 상용화를 잇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풍부한 역량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원재 주청두 총영사는 “청두는 인공지능, 바이오, 드론 등 첨단산업의 요충지이자 중한 양국의 협력 거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탁월한 기술력과 시장 접근성을 결합한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 청두의 중국국가기술이전서남센터 중심으로 청위도시군 기술 사업화를 강화해 온·오프라인으로 한·중 혁신기업과 기술 협력을 추구하겠다”고 소개했다.

주제 발표는 김상환 KIST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미래 지향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차세대 반도체·첨단 부품의 기술 혁신 △AI 기반 지능형 인프라·스마트 제조 공정 △글로벌 IT 생태계와 신기술 제어 시스템 등을 다뤘다.

이어 청두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청두 진장 진신화신 뇌과병원, 중국 서부 브레인 밸리 등에서 산업 시찰과 한중기업가교류회가 이어졌다.

김 센터장은 “청두는 KIC중국의 5대 도시군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서부 내륙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관문이자 양국 과학기술·산업 협력의 최전방 기지”라며 “이 프로그램이 양국의 과학기업협력과 기술사업화 협력을 추진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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