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감독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2026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후반기에는 양우진을 1군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승부처에 투입하기보다는 몸 상태와 실전 적응 과정을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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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양우진의 1군 데뷔를 서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부상 회복 후 2군에서 충분히 성장할 기회를 주는 중이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 3이닝 동안 피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무실점 중이다.
염 감독은 양우진에 대해 “2군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지금 던지는 것을 보면 갖고 있는 능력치는 충분하다”며 “내년에는 선발투수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멘털적인 부분은 시합을 해보면서 던지는 메커니즘을 봤을 때 충분히 선발이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군 합류 시점에 대해서는 “빠르면 후반기 시작과 함께 올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무리한 콜업보다는 여유 있게 준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염 감독은 “최대한 여유 있게 해서 쓸 것”이라며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 언제 올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양우진은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 경기 수가 많지 않은 만큼 등판 간격과 투구 이닝을 조절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염 감독은 “처음에는 편안한 상황에서 던져보게 할 것”이라며 “던지는 것을 보고 후반기에 핵심 불펜조가 될 수도 있다. 그건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염 감독은 양우진을 ‘특별 관리 육성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능성이 있으면 카드로 만드는 게 내 일”이라며 “후반기에 핵심 불펜 카드가 되면 팀이 더 강해지는 요건이 된다. 아니면 경험을 쌓게 해서 내년을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아직 팀 세팅이 완벽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월간 +5승을 기준으로 전반기 목표에는 접근했지만, 5선발과 승리조, 타선 구성이 확실히 정리되지 못했다는 진단이다. 그는 “부상 등 변수는 선수 잘못이 아니라 준비와 운영의 문제이며 감독과 코칭스태프 책임”이라고 했다.
다만 문정빈, 천성호, 우강훈 등 새로운 카드가 만들어졌고, 투타 과부하가 크지 않은 점은 후반기 승부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전반기에 안 터졌던 타자들이 후반기엔 나아질 것”이라며 타선 반등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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