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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운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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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I 2026.08.28 2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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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운영체계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이 행사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관람을 마치고 귀가할 때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회장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섬의 가치와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까지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주행사장을 하나의 지구 섬(Earth Island)으로 형상화하고 사람 중심 회장 운영 콘셉트를 설정했다.

주행사장은 입장 게이트와 전시관, 공연장, 섬테마존, 실외정원, 식당·마켓섬, 편의시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순환형 관람동선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이 어느 게이트로 입장하더라도 주요 전시시설과 공연·체험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게이트별 추천 관람동선을 제공하고, 주요 갈림길과 시설 주변에는 안내 표지과 운영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관람에 필요한 정보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웹 안내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관람객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혼잡도를 비롯해 전시관과 야외 콘텐츠 위치, 행사 일정, 편의시설, 교통정보, 여수 섬과 지역 관광정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종이 리플릿과 종합안내소·현장 운영요원을 통한 대면 안내를 병행한다.

조직위는 디지털 안내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관람 편의와 친환경 운영을 함께 실현한다.

친환경 물품 사용과 자원 재사용을 통해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운영도 추진한다.

조직위는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 우선배려 대상자의 대기열을 구분하고, 시간대별 관람객 집중도에 따라 검표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입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섬주민과 만 75세 고령자, 장애인, 임신부, 만 3세 이하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관람객에게는 우선입장 서비스인 ‘이음Pass’를 운영한다.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진입로와 이동통로의 폭을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가 주요 시설까지 이동을 안내하고 현장 동행도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종합안내소·물품대여소·물품보관소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주요 게이트와 관람동선에 맞춰 분산 배치한다. 물품대여소에서는 휠체어와 보행보조기, 양우산 등을 무료로 대여한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해피맘센터’ 2개소에는 독립된 수유공간과 기저귀 교환대, 휴게시설 등을 마련해 아이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미아·노약자 보호소는 종합상황실과 종합안내소, 현장 운영요원 간 실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해 미아나 보호가 필요한 관람객 발생 시 보호자 확인부터 안전한 인계까지 신속하게 처리한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47면 조성했고 장애인 화장실 10개소에는 단차를 최소화한 고정형 경사로와 이동식 경사판을 설치했다.

반려동물은 케이지 또는 반려동물 유모차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주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관람객이 밀집하는 전시관 내부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조직위는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보호소와 전용 쉼터를 운영하고, 일시 보호와 식수 제공 등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CCTV와 드론 관제 등 현장 관제체계를 활용해 행사장과 주요 전시관의 관람객 밀집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응급환자와 미아, 시설장애, 기상악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소방·경찰·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주요 관람정보와 편의시설 정보를 스마트웹을 통해 다국어로 안내하며 AI 기반 42개 언어 실시간 통역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된 다국어 3종 리플릿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장벽을 낮춘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관람객이 행사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귀가할 때까지 불편 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전 시범운영을 거쳐 관람객 친화 운영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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