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켓인]동원F&B,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4배 확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연서 기자I 2025.08.13 18:35:09

동원F&B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700억원
3년물 300억원에 4600억원 주문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동원F&B(A+)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4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회사채 발행이 드물어 투자 수요가 쏠린 데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견조한 현금흐름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산업 사옥. (사진=동원그룹)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원F&B(049770)는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가운데 총 73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회사는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을 고려 중이다.

만기(트랜치) 별로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70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46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동원F&B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수준의 희망 금리 밴드를 제시해 2년물 -17bp, 3년물 -31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동원F&B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제품군들의 시장경쟁력이 우수해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단 평가다.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도 우수하단 평가를 받았다.

송영진 NICE신평 연구원은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창출 기조, 보유 유형자산 등 높은 재무적 융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선 이번 흥행 배경으로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과 높은 재무적 융통성, 브랜드 경쟁력 등을 꼽았다. 최근 공모 회사채 발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우량 신용등급(A+) 발행사에 투자 수요가 몰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행 물량이 줄면서 자금이 제한적으로나마 우량물에 강하게 들어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