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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재미만 있는 것도 아니다. 11월 말까지 전국 80여 개 지점에서 한정 판매하고, 콤보 구매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열라면 1년치를 내건 이벤트도 진행한다. 월드타워에는 대형 열라면 탑, 김포공항과 건대입구 등 10개 지점에는 대형 열라면 팩 조형물도 설치한다.
롯데시네마는 앞서 버터갈릭팝콘, 치즈볼팡팡팝콘, 과자 토핑을 더한 ‘크레이지 치토스 팝콘’ 등 이색 메뉴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제 팝콘 한 통도 단순히 영화 볼 때 먹는 간식이 아니라 ‘무슨 맛을 먹을지’ 고르는 재미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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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는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와 협업한 팝콘처럼 익숙한 식품 브랜드의 맛을 팝콘에 입히는 데 적극적이다. 브랜드 이름만 보고도 어떤 맛일지 바로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씨네Q는 기본 팝콘 외에도 ‘시즈닝바’를 운영해 관객이 취향에 따라 맛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정해진 메뉴를 고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시즈닝을 추가해 자신만의 팝콘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규모나 방식은 다르지만, 극장마다 ‘우리 극장에 오면 이런 팝콘을 먹을 수 있다’는 색깔을 만들려는 분위기다.
영화관 관계자는 “예전에는 팝콘이 영화 관람에 따라오는 간식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팝콘 자체가 극장을 찾는 재미 중 하나가 됐다”며 “특정 메뉴를 먹기 위해 극장을 선택하는 관객도 있을 정도로 식음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