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캐터필러(CAT)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데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목표주가를 98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일(현지시간) BofA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 930달러에서 목표주가를 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한 캐터필러는 주당순이익(EPS) 5.54달러와 매출액 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4.63달러와 164억9000만 달러보다 높은 결과다.
또한 캐터필러의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79% 급증한 63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들은 대형 엔진 생산 능력을 기존 계획했던 2배 증설에서 3배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 날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캐터필러는 2030년 성장 목표치를 연평균 성장률(CAGR) 5~7%에서 6~9%로 상향 조정했다. BofA 는 전력 및 장비 부문 마진이 전년 대비 16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하고, 자원 산업 부문 마진이 700bp 하락했음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한달 사이 22% 가까이 주가가 상승한 캐터필러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34% 오르며 893.1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장중에는 896.98달러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