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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으며, 주요 댐의 저수량도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낙동강 유역 운문댐은 지난달 15일 가뭄경보 ‘심각’ 단계에 진입했고, 밀양댐도 지난 2일 ‘경계’ 단계로 격상되는 등 일부 지역의 가뭄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단계별 가뭄 대응 기준에 따라 하천유지용수 등을 선제적으로 감량 공급해 댐 용수를 비축하고, 광역·지방상수도 연계 운영과 비상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운문댐의 경우 수위가 추가로 하락하면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하루 최대 12만톤(t)의 하천수를 생활·공업용수로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 댐에 대해서도 가뭄 심화에 대비한 비상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하수 관측정 활용과 병물·급수차를 통한 긴급 지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가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실시간으로 용수 공급 정보를 공유하고, 전사 차원의 모니터링을 통해 가뭄 상황과 용수 수급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 용수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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