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다음 달 13일부터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는 7개 제품군(간식·김치·냉동볶음밥·소스·계란가공·만두·면 밀키트)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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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두부와 나물류, 소재면(면사리) 등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풀무원 측은 전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6월에도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조정을 미뤄왔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원가 상승 부담에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지만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비알코리아는 같은 달 2일부터 던킨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올린다. 사조대림은 내달 3일부터 참치와 식용유, 수산통조림 등의 출고가를 두 자릿수 인상하고, CJ제일제당과 뚜레쥬르도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잇달아 조정하는 등 원가 부담에 따른 가격 인상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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