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파이퍼 샌들러는 23일(현지 시간) 반도체 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SNPS)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회사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는 기존 450달러에서 550달러까지 올렸다.
시놉시스의 최대 고객인 인텔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상향 배경이다. 인텔 주가는 이번 분기 들어 약 220% 상승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애플이 미국 내 반도체 설계 및 생산을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초에는 구글이 2028년까지 TPU 생산 물량의 절반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파이퍼 샌들러는 인텔의 차세대 공정인 18A-P를 둘러싼 수요 환경이 9개월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며 시놉시스의 지식재산권(IP) 사업도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인텔 파운드리 사업 관련 뉴스 흐름이 최근 들어 뚜렷하게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기존 x86 제품 경쟁력 개선 기대에 이어 파운드리 사업 회복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놉시스는 최근 발표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2억76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3.3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시놉시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7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42% 상승한 466.5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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