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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68억…신계약 CSM은 8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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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10.28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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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에 투자 부문 적자 전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NH농협생명의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악화했다. 다만 미래 성장 지표인 CSM(계약서비스마진·미래에 얻을 수 있는 보험 이익을 미리 계산해 현재가치로 환산한 미실현 이익)은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사진=NH농협생명)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109억원)에 비해 96.8% 줄어든 액수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하면 투자 부문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 지난해 3분기엔 729억원 투자 이익을 봤으나 올해는 917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융 비용이 늘어나고 채권 등 운용 자산 평가액이 감고했기 때문이다. 보험 부문 이익도 손실계약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3062억원에서 1966억원으로 35.8% 감소했다.

다만 NH농협생명은 미래이익 지표인 신계약 CSM이 3분기 말 기준 8471억원으로 1년 전(4334억원)보다 4137억원 증가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지면 연말엔 신계약 CSM이 1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게 NH농협생명 전망이다. 보유 CSM도 지난 연말(4조2745억원)보다 16.4% 늘어난 4조9762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미래 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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