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인텔(INTC)이 차세대 18A-P 제조 공정이 시범 생산 단계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1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반등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3.25% 오른 120.9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2.85% 상승하며 286.60달러에, 램 리서치(LRCX)는3.2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2.80% 강세다. 특히 이날 개장전 반등은 전일 반도체 종목들의 대규모 급락 이후 나온 것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인텔은 차세대 18A-P 공정이 동일한 전력 수준에서 기존 18A 노드 대비 9%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거나, 반대로 동일한 처리 속도에서 18%의 전력 소비 감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노드는 열 관리와 설계 유연성 개선을 제공하는 동시에 18A와 동일한 설계 규칙을 유지하므로, 칩 제조업체들은 처음부터 다시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의 지적 재산을 그대로 이전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프로세서 수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인텔의 제조 로드맵을 강화해 준다.
이달 초 인텔은 폭스콘, 지멘스, 히타치, 에코 뉴로테크놀로지스, 그린스톤 바이오사이언스 등 업계 리더들과 인텔 프로세서 및 목적 기반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통합 수직형 고객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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