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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구로역 정차 열차서 보조배터리 연기…승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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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6.06.12 18:37:03

자체 진화 후 신고…승객 200여명 하차
부상자·운행 차질 없어…열차는 차량기지 입고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일 오후 5시 24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열차 안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로 추정되는 물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약 200명이 모두 내리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기가 발생한 열차는 인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으로 향하던 전동열차로, 4호 객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소량의 연기가 피어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승객은 스스로 배터리의 불씨를 잡은 뒤 역무실에 이를 알렸고, 신고를 받은 구로역 직원들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약 7분 간격으로 뒤따라온 후속 열차로 옮겨 탔다.

연기가 난 열차는 차량기지로 옮겨졌으며, 이번 일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열차 운행에도 별다른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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