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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대만 찾아 미디어텍 CEO와 회동…파운드리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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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5.22 18:22:58

이재용 회장, 미디어텍 CEO·주요 경영진 면담
테슬라·AMD 이어 파운드리 고객 확보 기대
미디어텍 차세대 AP 공급 확대 논의했을 듯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만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기업인 미디어텍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협력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뉴스)
22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과 비공개로 대만의 미디어텍 본사를 방문해 릭 차이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미디어텍과 파운드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텍은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반도체 생산을 맡기고 있는데,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으로 TSMC의 공급 차질과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 고객사 확보를 통한 파운드리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파운드리 수주를 확보했다. AMD와도 2나노(㎚·1㎚는 10억분의 1m)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이 회장이 직접 미디어텍 경영진과 회동한 만큼 구체적인 수주 논의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면담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핵심 부품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갤럭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과 태블릿 등에 미디어텍의 차세대 AP인 디멘시티 칩셋 탑재 비중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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