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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36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133.7% 각각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144.9% 늘었다.
실적 개선은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회복이 이끌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됐으며, 효성티앤에스도 유럽 등 신규 시장 판매 확대와 미국 관세 환급 손익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효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1조6870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전력기기 매출 확대와 고수익 수주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498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7조6000억원)에 육박했다. 연간 신규 수주 목표도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수주잔고는 1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글로벌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57.5% 증가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도 판가 인상과 원가 개선으로 흑자 전환했고, 무역 부문은 화학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효성화학도 중동 지역 공급 불안에 따른 폴리프로필렌(PP)·프로필렌 탈수소화(DH) 제품 가격 상승에 적극 대응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은 8713억원, 영업이익은 170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유럽·일본 시장 판매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폴리케톤과 필름 사업도 판가 인상과 신규 고객 확보 등에 힘입어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