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는 2030년을 착공 목표로 제시했으나 지구지정 등 단계를 거쳐야 실제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절차를 거친 일부 물량만이 3년의 건설기간을 거쳐 2033년 입주할 수 있다.
관건은 실행 속도다. 먼저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 지난 8·13 대책 때 서울 내 유일한 택지로 발표한 염창근린공원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주민설명회조차 무산됐다. 보상 절차도 만만치 않다. 인원을 늘려 속도를 낸다지만 현장에 변수가 산적해 있다. 교통 기반시설도 제때 갖춰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보상 갈등을 줄이는 동시에 철도·도로·학교 등 기반시설을 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공급해야 한다”며 “이번 대책의 성패는 발표한 숫자가 아니라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는 물량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사업 단계별 일정과 교통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연 요인을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방정부와 협의가 이뤄진 부분을 발표한 것”이라며 “지방정부에서도 교통대책이나 자족시설 설치 등 직주근접과 관련한 의견을 많이 제시했고 지구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면서 관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독]25층이 49층으로…용적률 꽉 채운 대가, 30년 뒤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290045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