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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GM, 투자의견 상향에 동반 강세…스텔란티스는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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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27 2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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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모터(F)와 제너럴 모터스(GM)는 증권가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한 반면,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스텔란티스(STLA)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제프리스의 필립 후쇼이스 애널리스트는 포드와 GM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포드는 14.5달러에서 17.5달러, GM은 90달러에서 99달러로 각각 올렸다.

이 같은 평가에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포드 모터의 주가는 2.5%,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3.5% 상승 중인 반면, 스텔란티스는 0.8%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북미 자동차 시장이 높은 진입장벽과 관세 영향으로 사실상 소수 업체 중심의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환경이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의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포드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포드는 올해 약 95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기록한 68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스텔란티스에 대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스텔란티스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14달러에서 4달러로 대폭 낮췄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노동비용 증가, AI 기반 로보택시 확산 등이 향후 실적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스텔란티스는 안토니오 필로사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대대적인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3년 약 250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지만, 미국 딜러 재고 조정과 신차 라인업 개편 등의 영향으로 2026년 영업이익은 40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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